등산/일반산행

별매산, 가학산, 흑석산 종주 산행1

상영신 2019. 5. 28. 12:44

일시 : 2019. 5. 26

장소 : 별매(뫼)산, 가학산, 흑석산(깃대봉)

누구랑 : 함박꽃 산악회원 27명

산행코스  : 강진 제전마을~집게바위~전위봉~밤재 삼거리...별뫼산~전망대~가래재~노적봉~

                 흑석산<깃대봉>~바람재~은굴~가학산 자연휴양림(6시간소요)


<흑석산>

흑석산(黑石山)은 대한민국 전라남도 해남군 계곡면에 자리한 산이다. 높이 해발 650m이다
가학산과 별매산으로 이어지는 영암군 월출산의 여세가 남서로 뻗으며 솟구쳐놓은 산줄기로 설악산 공룡능선을 뺨치는 암릉 풍치와 지리산의 일맥처럼 길게 뻗은 능선 줄기는 누구든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지만 아직 그리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함박꽃 산악회 5월 정기산행은 남도의 흑석산이다.

6시 점촌을 출발하여 고속도로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9시30분 제전마을에 도착한다.

산행준비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출발에 앞서

 

마을 입구 산행 안내도 10:40

  암릉으로 이어지는 별매산 전위봉 10:43

마을 뒤로 이어지는  별매산 전위봉 능선의 암릉이 예사롭지 않다

산행 초입 10:47

마을을 지나 산행 초입인 대나무숲으로 진입을 한다. 녹음으로 짙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고도를 높인다.

첫번째 만나는 밧줄 구간 11:03

차차 숨이 가빠지면서 암릉이 시작되는 밧줄 구간을 오른다. 전위봉의 멋진 자태가 눈앞으로 펼쳐진다.

별매산의 전위봉 11;07

별매산 전위봉의 집게바위와 이어지는 암름 11:09

집게바위를 배경으로 11:10

전위봉의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본격적으로 암름을 오른다

암릉을 오르는 선두그룹 11:11

밧줄이 매여있는 구간을 힘들게 오르는 여성회원 11:15

안전 산행을 위해 매여 있는 밧줄 11:15

지나온 능선과 달뫼제 11:19

뒤를 돌아보니 집게 바위와 달뫼저수지가 보인다.

월평제와 도갑산, 월각산 11:19

시원스럽게 뚫린 남해고속도로(영암-순천)너머로 농사철을 대비하여 물을 가득 체운 월평저수지가 자리하고 뒷쪽으로 월각산과 도갑산이 보이고 멀리 월출산의 거대한 암봉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전위봉 정상에 보이는 풍광

전위봉 암릉을 곧장오르지 않고 좌측으로 우회하여 전위봉을 오른다. 전위봉 정상에서는 해남, 강진, 염암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전위봉을 내려오는 밧줄 구간 11:37

전위봉을 내려와 별매산으로 이동한다. 어제에는 때 이른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으나 오늘은  바람이 제법 불고 햇볕이 강하지 않아 산행하기엔 좋은 날씨이다

뒤볼아본 전위봉 11:40

전위봉을 내려오는 회원들 11:40

별뫼산과 밤재 갈림길 11:42

땅끝기맥 - 호남정맥 바람재(전남화순군)에서 분기하여 해남의 땅끝마을로 이어지는 마루금 123km. 공식명칭은 아니고 산경표를 좀더 윤택하게 쓰기 위해 사용하는 명칭

이곳에서부터 별뫼산까지는 땅끝기맥 4구간의 일부이다. 

별뫼산 가는 능선길 11:42

전위봉을 내려와 평탄한 능선을 따라 20여분 이동하면 암릉인 전위봉과는 달리 밋밋한 육산의 별매산 정상에 닿는다. 정상에는 표지석이 없고 표지목에 '정상'이라고만 기록되어 있다



별매산(465m) 정상 11:59

가학산으로 향하는 회원들 12:01

별뫼산을 지나 조금(3~4분)을 가면 갈림길은 만난다. 이곳에서는 좌측길로 진행해야하는 데 산대장의 오판으로 우측길로 안내한다. 잠시 후 멋진 조망을 제공하였으나 제법 험한 길을 내려와서야 정상적인 등산로에 합류한다.

가야할 능선사의 465봉, 가학산, 흑석산 12;06

아스라이 보이는 가로 능선을 지나야 최종목적지 가학산 휴양림에 도착하게된다. 오늘 산행할 거리의 1/4 정도를 지나온 샘이다. 


제법 험한 구간을 내려오는 회원들 12:11



좌측으로 보이는 신기제와 호미동산, 가학산 12:17

우리가 가야 할 능선은 뽀족한 암봉인 가학산을 지나 호미동산의 우측 가래재에서 우측 능선을 타고 흑석산으로 향해야 한다. 표고차가 크지 않게 오르내리면서 잡목사이로난 등산로를 따라 가학산으로 향한다. 

뒤돌아본 능선(암릉 뒤쪽이 별매산) 12:51

465봉 너머 뽀쪽한 모습을 보여주는 가학봉 12:53

2진으로 이동하던 우리팀은 점심을 먹고 있는 선두를 만난다. 벌써 13시가 지났지만 우리들은 가학산을 넘어 점심을 먹기로 하고 계속 능선을 따라 이동한다. 점심 식사를 마친 선두팀과 합류하여 함께 이동한다.

465봉을 오르는 회원들 13:12

바위구간을 지나 회원들 13:14

식사때가 지났지만 즐거워하는 회원들 13:15

165봉을 지나면 민재로 내려선 후 가학산까지는 다시 급경사를 오르게 된다. 비가 한두 방울 떨어진다. 비옷을 준비하지 않아 다소 염려는 되었으나 내일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기에 크게 걱정이 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