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8.8.26
장소 : 사랑산(647m, 괴산 사기막)
누구랑 : 함박꽃 산악회원들
<사랑산 등산코스>
19호 태풍 '솔릭'이 비도 많이 뿌리지 않고 조용히 지나가더니 후 폭풍이 거세다.
기상청에선 연일 호우 특보를 발령하고 하늘에선 괴릴라성 폭우가 내린다.
짧은 산행을 마치고 야유회를 하기로 한다
산행지가 가깝고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참여 회원이 적다
출발 직전 몇 방울 내리던 비는 다행히 멈추고 산행초입인 사기막리에 도착 산행을 시작한다.
촉촉히 젖은 등산로는 삼큼한 기분을 갖게 하며, 능선을 타고 오르면서 간간이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주위의 멋진 풍광을 즐기며 사랑산을 오른다.
가을 산행으로 착각할 정도로 덥지 않은 산행을 한다. 수원에서 온 산악회가 뒤따라 올라 선두그룹은 합류를 한다.
사랑산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하산을 한다. 삼거리봉에서 휴식을 하면서 배낭 무게를 줄인다. 이후 하산길은 경사가 다소 급하여 조심스럽게 하산을 해야한다. 연리목에서 사진을 남기고 용추폭포로 향한다. 수량이 다소 적어 아쉬움이 남지만 나름 폭포의 위용을 과시한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비가 오기 시작하여 뒷풀이 장소가 적당치 않다.
결국 영순교 밑이 많은 인원이 비를 피할 수 있은 최고의 적지인지라 영순교로 이동한다.
급조된 숲불구이 시설 덕분에 소갈비, 떡갈비, 스테이크로 영양보충을 하고 산행을 마무리한다.
9:11
9:26
운교리 방면 9:26
백두대간 마루금 대야산(조), 청화산(우) 9:42
코가 떨어진 코끼리 바위 9:42
운교리 방면 9:54
이 바위에 뽀보를 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사랑바위 9:57
대야산 방면 9:57
10:00
속리산 방면 10:11
10:11
사랑산에서 인증샷 10;22
표지석 만들기 전의 사랑산 표지 10:24
사랑산 표지석 10:25
삼거리봉에서 휴식 10;36
가파른 하산길 11:17
소나무 연리지 11:20
제당산이라고 불리던 산이 사랑바위와 연리목으로 인하여 사랑산으로 개명을 하게 된것 같다.
용추 폭포 11:29
많은 산꾼들이 찾은 사랑산 11:52
3시간 정도 소요되어 산행을 마치고 영순교로 이동하여 다리 밑에서 뒷풀이를 한다. 빗방울이 제법 꿁어진다.
13:35
화물 자동차 뒷바퀴 림에 돌을 넣고 그위에 번개탄 3개 텃치램프로 붙 붙임, 일회용 태석쇠(고기굽는망) 설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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