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빙벽등반

올해의 마지막 빙벽

상영신 2016. 3. 2. 10:58

일시 : 2016.3.1

장소 : 달목이 빙장

누구랑 : 신상영, 전장섭, 정한수, 한승현, 박영길, 김희정


3월이지만 올 겨울 들어 가장 많이 쌓인 눈과 함께 마지막 빙벽을 한다.

어제밤 늦게 연락이 되어 정대장과 둘이만 계획 되었으나 전회장과 한 부회장이 늦게 합류한다.

박선생님 부부는 월항삼봉 워킹산행을 위해 빙장까지 동행을 한다.

문경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4도로 예보되었으나 이곳 빙장은 종일 영하권으로 바람도 조금 세게 불어 한겨울을 연상케한다. 얼음상태는 매우 좋았으니 빙질은 좋지 않아 바일로 조금세게 타격하면 낙빙이 많이 발생한다. 저번에 튜닝한 바일은 그런대로 사용하기에 불편하지는 않다.

오늘은 빙벽에서 피치 등반을 하는 관계로 오전과 오후에 한번씩 밖에 오르지 못한다.

벨트에 비나 거는 것 조차 쉽지가 않다.  벨트 매는 요령과 타이트한 장갑, 빙벽 중간에서 확보하고 있을 때 선등자에 의하 낙빙등에 대한 대비가 요망된다. 설악산 토왕성 폭포을 오르기 위해서는 많은 훈련이 필요할 것 같다.

지난 겨울 동안 무탈하게 빙벽을 마쳐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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