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본북알프스등반(2014)

일본 북알프스 등반1 (2014.8.5~10)

상영신 2014. 8. 3. 17:37

1.장소 : 일본 북알프스(히다산맥) 남단부

2. 일시 : 8월 5일~10일(5일 8시 인천공항출발, 10일 20시 도착) 

3. 등반코스 :  오쿠히다 온 센고 간사카(奥飛騨 温泉郷神坂):蒲田山莊  yarimikan(槍見館)-  가사가타케(笠ケ岳 : 2,898m) - 가사가타케(笠ケ岳)산장(1박) - 누케도타케(抜戸岳 : 2,812m) - 오노마타케(大ノマ岳 : 2.682m) - 유미오리 타케(弓折岳 : 2,588.4m) - 스고로쿠고야(双六小屋 : 2,540m) -  모미사와다케(樅沢岳 : 2,755m) - 야리가다케 산장(3,060m 2박) - 야리가타케(槍ケ岳 :3,180m) - 나카다케(中岳 : 3,084m)- 미나미다케(南岳 : 3,032.7m ) - 기타호타카(北穂高岳 :3,106) - 가라사와다케(涸沢岳 : 3.110m) - 호타카다케산장- 호타카다케(穂高岳 : 3,190m) -호타카다케산장(2,996m 3박)- 涸沢小屋 - 요코오 산장(橫尾避難小屋)(1,602m) - 徳澤園 , 도쿠사와 산장(1,562m) - 가미고지(1,500m)

4. 참가자 : 김원수, 신상영, 주종혁, 이광호, 전재석, 이재봉, 지영호, 권오읍, 이경구, 김한기(10명) - 등반지까지는 호도트레킹에 위탁하여 서울팀과 함께 이동함(소형버스 대절)

5. 준비물 - 여권, 신분증, 필기구, 핸드폰, 예비엔화, 등산화, 배낭(김장비닐), 긴팔2, 반팔+토시, 긴바지3(취침, 운행, 하산), 방수 자켓과 바지, 양말5, 팬티3장, 모자, 고글, 장갑, 버프, 썬크림(sPF50), 스틱, 카메라, 헤드랜턴, 물티슈, 화장지, 지퍼백, 어탑터, 스포츠 타올, 손수건, 세면 도구, 기초화장품. 비타민, 곡불바 1일 2개, 사탕 1봉지, 커피, 구급약(감기약, 소화제, 지사제등)

 

<북알프스>

북알프스는 일본열도 중앙의 나가노현, 도야마현, 기후현 등 3개 현에 걸쳐 분포하며 남북으로 150여km 길이로 길게 뻗은 산맥을 말한다. 북알프스의 정식 명칭은 비탄산맥이며 중부산악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북알프스라는 이름은 19세기 말 영국의 선교사 웨스턴이 이곳을 처음으로 등반하고 나서 Japan Alps라는 명칭으로 유럽에 소개한데서 유래한다.

최고봉 오쿠호다카다케(3,190m – 일본 제 3위봉)를 비롯하여 야리가다케(3,180m – 일본의 마터호른), 오난지야마(3,115m)등 3천 미터가 넘는 봉우리들만 12개, 2천 미터가 넘는 봉우리들은 66개에 달하는  일본의 지붕이라 말할 수 있다. 북알프스의 최고봉인 호쿠호다카다케가 있는 가미고지 지역이 북알프스의 남부지역으로 분류되고, 북부지역에는 다테야마(3,015m), 시로우마다케(2,932m, 백마악), 쓰루기다케(2,938m, 검악)등의 명봉이 있다. 북알프스 산행의 멋은 깊은 협곡과 해발 3천미터대로 장쾌하게 이어지는 암릉의 종주산행이다. 또한 계절에 따라 설계와 빙하를 볼 수 있으며, 또한 고산식물과 희귀한 야생동물들을 산행 도중 만날 수 있다.

 

일년전 부터 계획한 북알프스 등반에 나선다.

<1일차 - 2014.8.4 맑음> : 인천공항에서 신호다카온천까지

점촌-인천공황-나고야공항-몽벨매장-동해북육자동차도로(고속도로)-다까야마(高山市)-히루야온천(平湯溫泉)삼거리-신호다카온센(新穂高温泉)-오쿠히다 온 센고 간사카(奥飛騨 温泉郷神坂) : 蒲田山莊 (0578) 9-2014

 

5일 0시 승용차 2대로 점촌을 출발하여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차안에서 잠시 새우잠을 자고  6시 출국수속을 하여 8시 비행기에 탑승한다.(배낭은 화물로 운송한다) 

김포공항에서 대한 항공으로 8시출발한다(당초 제주항공으로 계획하였으나 사정이 변경됨) 7:47
1시간 40분 비행한다 8:45
일본 입국신고서 10:19

 우측 맨 하단부에는 일본 거쳐주소와 전화번호가 필요함, 입국심사대에서 이사진 찍는데 사진 촬영 못하게 함, 지문 찍고 입국한다.

나고야 공항에 도착하여 신호다카온천까지 태워줄 기사분과 미니버스 10:35
점심 먹기 전에 들린 몽벨 나고야점 11:30

고어텍스 비옷 하의 세일 안되어 1,500엔 주고 샀는데 등반 마치니 상처가 많아 올때 다시 들려 수선킷 800엔 주고 사서 반창고 붙인다 

점심 먹은 가게 12:24

나고야에서 동해북육자동차도로(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다카야마시(

히라유온천(平湯 溫泉) 삼거리 지남 15:40
蒲田山莊 (0578) 9-2014 도착 16:25

숙소에 짐을 내려 놓고 내일 등산할 초입을 다녀온다. 등산 초입은 이곳에서 30분 가량 로프웨이 쪽으로 이동하며 터널 입구를 지나 좌측으로 400m 거리에 있는 槍見館이다. 처음 계획은 신호타카 온천(新穂高溫泉) 로프웨이 쪽이 초입이였으나 가이드의 조언으로 산행코스를 변경한다.(처음 계획된 코스와 시간은 비슷하게 소요되나 8시간을 계속 오르기만 하는 코스이다)

저녁 식사 18:06
정갈하게 준비된 저녁 식사 18:09

 

2일차 -  2014. 8. 6흐리고 비> 蒲田山莊에서 가사가타케(笠ケ岳)산장 까지 - 8.5시간

蒲田山莊 - 中尾橋- 槍見館 - 쿠리야계곡(クリヤ谷) -雷鳥岩-가사가타케(笠ケ岳 : 2,898m) - 가사가타케(笠ケ岳)산장 

산장 숙소에서 출발 7:20

점심 도시락 예약이 되지 않아 버스를 타고 로프웨이에 가서 빵과 찹쌀떡을 사서 터널 입구(中尾橋)에서 기다리는 팀원들과 합류하여 이동한다. 이곳의 고도는 1,000m이다

초입을 가기위해 다리를 건넌다 8:13
다리 아래 노천 온천에서 온천을 즐기는 모습이 보인다&nbsp; 8:14

위 온천 입구

등산로 초입 에서 입산 신고서 작성 8:24

초입 옆에는 숙박시설 槍見館(http://www.yarimikan.com/) 이 있다.  많은 기대를 가지고 흐린 날씨에 산행을 시작한다.

나무들이 울창한 숲길을 오른다 8:50
40여분 오른 후 안부에 도착하여 휴식 9:08
첫번째 계류을 건너는 팀원들 9:14

 이곳은 폭우가 쏟아지면 물이 불어나 통행하기 어려을 것 같다. 계류를 왼쪽으로 두고 서서히 고도를 높인다.

우리가 오르는 계곡은 쿠리야계곡(クリヤ谷)이다.

계곡을 오르는 팀원들 9:37
계류 건너편으로 보이는 웅장한 바위 9:47

바위 뒤의 안개낀 산이 사쿠로다께(錫杖岳 - 2,168m)라고 한다.

2번째 계류 건너는 곳 10:00
한국처럼 산죽이 등산로 주위를 들러싸고 있다 10:15
경사면이 가파르며 주위가 온통 안개 때문에 조망이 되지 않는다 12:40
여기까지는 등산로가 넓었으나 이곳부터는 잡목이 우거져 방수바지를 입는다 12:58
첫 봉우리(2,440m)는정상을 오르지 않고 좌측으로 돌아 이동한다. 13:53
안개가 자욱하여 시계가 매우 좁다 15:14
처음으로 지난 겨울 눈이 녹지 않은 모습이 보인다 15:14
한 여름에 눈을 본다는게 신기하다 15:14
천상의 화원 15:17

관목도 보이지 않고 야생화들 만이 우리를 반기는 듯 하다. 특히 재봉님께서 야생화에 매료된다.

마지막 힘을 다하는 팀원들 15:55
가사가다케(笠ケ岳 2,898m) 도착 16:18

 8시간을 올라왔는데 안개로 조망이 되지 않아 이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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