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은 오르는 자 만이 볼 수 있다

언제 :2021. 9. 5어디서 : 월악산(1,097m)누구랑 : 송*선, 송*화, 신*영, 홍*길(4명)산행경로 : 보덕암-하봉-중봉-영봉-보덕암(6시간) 초등학교 동기생들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모두 마쳤기에 정기산행을 공지한다.추석을 2주일 앞둔 탓도 있고 해서 참여 회원은 고향에 거주하는 4명뿐이다.제천의 미인봉 산행이 공지되었으나 월악산으로 산행지를 변경한다.5년 전 월악산을 올랐을 때 칠순에 다시 한번 오르기를 기약한 때문이다.이번에는 월악산 탐방로 중에서 가장 수려한 경관를 즐길 수 있다는 보덕암 코스로 오른다.이미 주차장이 만차되어 있어 조금을 내려와서 주차하고 행을 한다.(9:20)책바위를 지나면서 능선으로 올라서니 서늘한 바람이 가을 느끼게 한다.하봉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멋..

▼ 10피치(선주벽 40m 11a/b)-▼ 11피치(동굴 통과 후 침니 25m)▼ 12피치(6m 10a)▼ 정상▼ 하강(35m  좌 우 2코스) ▼ 하산

언제 2021. 8. 28어디서 : 산수유 릿지(속리산)누구랑 : 김*정, 박*길, 신*영, 이*자  2주일째 계속되는 여름 장마였는데 다행스럽게 주말에 비소식이 없다.7시 주차장에 도착하니 맑은 하늘 아래 산수유 릿지가 한눈에 들어온다.50분을 이동하여 1피치 출발점에 도착한다.4피치와 동판이 있는 6피치, 7피치 하단과 11피치(침니)는 후등자 확보로 오른다.나머지 구간은 등반시간을 고려하여 자일을 고정시키고 빠르게 등반다.5피치는 우측의 소나무가 쓰러져 죽어 있어 우회를 한다.선주벽 직전에서 점심을 먹고(12:40~13:10) 배낭을 내려 놓고 등반을 한다.선등을 한 박선생께서 거침없이 선주벽을 오른다.후등자들은 인공등반으로 선주벽을 오르니 정상에 상당히 빠르게 도착한다.(15:10)정상에서의 인증..

언제 : 2021. 8. 22어디서 : 백악산(857m 상주 화북)누구랑 : 김*정, 박*길, 신*영산행코스 : 입석분교-문안이골-수안재-대왕봉갈림길-돔형바위(덕봉)-백악산-삼거리-옥양골-               석문사-약사전 보굴-옥양폭포-입석분교(6시간)   함박꽃 산악회의 정기산행으로 희양산이 계획되어 있었으나 코로나19와 비로 인하여 취소된다.그냥 집에 있기엔 아쉬움이 남아 문자를 보냈더니 함께 가자는 연락이 온다.당초에는 희양산 산행을 계획하였으나 백악산을 가보지 않았다기에 행선지를 바꾼다.50여분 이동하여 화북초등학교 입석 분교앞에 주차하고 문안이골로 향한다(8:35).1.8km까지의 콘크리트길을 지나 본격적인 산길로 접어든다(9:05).어제 제법 많은 비가 내려 계곡에는 수안재까지 물소리를..

▼ 4피치(25m, 5.10) 11:58▼ 5피치(22m, 5.9) 12:25▼ 6피치(25m, 5.9) 12:44▼7피치(15m, 5.11a) 13:05▼ 8피치(20m, 5.10) 14:00 예상보다 다소 늦게 8피치 등반을 마친다14:50▼ 하산 - 돼지바위를 거쳐 신선암벽장으로 하산을 한다.점촌에 도착하여 뒷풀이를 하고 좋은 하루 등반을 마무리한다.

언제 : 2021년 8월 15일어디서 : '좋은 하루길' 릿지(대둔산)누구랑 : 김*정, 박*길, 손*우, 신*영 광복절 연휴에 별 다른 계획이 없었는데 대둔산 등반을 알리는 카톡을 받는다.새벽에 출발하여 2시간을 이동하니 대둔산 용문골 입구에 도착한다.(8:30)릿지길에 대한 사전 조사 없이 따라 갔더니 결국 알바를 하고 릿지 표시가 없는 '좋은 하루길'릿지에 도착한다.(우리는 용문골 계곡을 따라 동문길 이정표까지 올라 엄지길 하단부를 지나 릿지 출발점으로 온다) '좋은 하루길' 릿지는 새천년 릿지에서 동쪽으로 50m정도 떨어져 있다'좋은 하루길'릿지는 총8피치로 6피치까지는 평범하다.집중력과 밸런스를 요구하는 동작이 7피치에서 두번 정도, 8피치에서 한번 정도가 있다. ▼ 릿지 출발점으로 이동 - 알..

언제 : 2021. 7. 25어디서 : 대야산(930.7m)누구랑 : 함박꽃 산악회원들 12명(차량 3대)  이번 주말은 산행복이 많은 모양이다.어제 새터 암벽장을 다녀오고 오늘은 여름 최적의 산행지라고 생각되는 대야산을 찾는다.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함께 하는 수시 산행이다(문경시-거리두기 1단계).차량 3대에 4명씩 타고 대야산 주차장에 도착하니 그늘진 곳에는 이미 만차이다.대야산 최고의 비경인 용추폭포에는 아직 피서객이 없다.선유동천 나들길을 따라 월명대에서 잠시 휴식을 한다.이번에는 피아골의 급한 데크 계단으로 정상을 오른다.고개를 숙일 때 마다 모차챙에서 땀 방울이 뚝뚝 떨어지지만 간간이 계곡을 타고 불어오는 바람은 선풍기 역할을 한다.정상에서 사방으로 조망되는 풍광들은 이글거리는 햇볕 아래..

언제 : 2021. 7. 24 어디서 : 새터암벽장 누구랑 : 김*정, 뱍*길, 손*우, 신*영, 이*자 (4명 - 백신 1차 접종, 1명 - 2차 접종 완료) 중복과 대서를 지나면서 연일 폭염경보가 발령된다. 어깨를 다치고 석달 동안 암벽등반을 쉬었다가 번개 등반으로 새터 암장을 찾는다. 십여년 전에는 매주 찾던 암장이였으나 근래에는 몇 년 동안 등반을 해 보지 않아 모든 코스가 새롭다. 오전에 슬랩 4코스를 하고 오후에는 1코스의 피치 등반을 한 후 말용초 폭포에서 더위를 식힌다. 구름도 조금 끼고 바람이 간간히 불어 예상보다는 견딜 만 한 등반이된다.

한달 전에 미끄러지면서 다친 어깨의 상태가 쉽게 좋아지지 않는다. 냉찜질을 3일간 한 후 한의원에 3주일을 다니면서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아직까지 팔을 올리거나 회전 시킬 때에는 약간의 통증을 느낀다. 좋아하는 운동을 쉬면서 돈달산(273.3m 점촌)을 자주 오른다. 한 바퀴 다녀 오는데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되면서 1만보를 걷는다. 아카시아 꽃이 만발하여 봄을 즐기고 있는데 낮기온은 벌써 30도를 웃돌아 여름이 온 것 같다. 집 가까이에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 있어 행복하다.

언제 : 2021. 4. 18어디서 : 별님 달님 릿지(성주봉)누구랑 : 김원수, 손진우, 신상영, 호용수 정기등반일이지만 등반 신청자가 적어 새터암장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새롭게 만들어진 별님 달님 릿지로 행선지를 바꾼다.문경읍 당포리에서 출발하는 성주봉 등산로의 초입에 교육용으로 만들어진 릿지(개척자 : 프리클라이밍센터 정한수)이다.수리봉을 오르는 대슬랩은 3피치의 슬랩 교육을 위한 구간이다.대슬랩을 마치고 등산로를 따라 50m 정도 오르면 우측으로 보이는 암벽에서 출발하여 3개의 피치가 수리봉 정상으로 이어진다.▼ 성주사 뒤로 보이는 수리봉(1, 2, 3피치-하단 슬랩   4~6피치 - 뽀족한 암봉)차량 주차 - 경북 문경시 문경읍 화지길 46 또는 성주사 입구▼ 1피치(5.4)등산로를 따라 올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