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일반산행

열달 만에 다시 찾은 도락산

상영신 2019. 10. 7. 21:03

일시 : 2019.10.6

장소 : 도락산

누구랑 : 김경식, 김윤동, 김이식, 서금숙, 서홍석, 송명선, 송진화, 신상영, 조정욱, 홍종길(10명)

산행코스 : 주차장-상선상봉(제봉)-형봉- 삼거리-신성봉- 도락산- 삼거리-채운봉- 검봉-

                선바위- 주차장


가은초등 31회 산우회의 10월 정기 산행은 작년 12월에 다녀왔던 단양의 도락산이다.

서울, 대구, 안동에 온 친구들과 점촌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만나 승용차 2대로 이동하고 도락산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10:40)

관광 버스을 이용하여 온 많은 등산객들과 함께 제봉을 향하여 가파른 계단길을 오른다.

지금은 많은 철계단들이 설치되어 예전보다 안전하게 산행을 할수 있기에 우리 친구들도 정상으로 도전해 본다.

다른 팀보다는 훨씬 더 천천이 거북이 산행으로 삼거리를 지나 마지막 봉우리 신선봉을 힘겹게 오른다. 신선봉을 오르면서 낯선 여자등산객이 혹시 문경에서 오지 않았는지 말을 걸어온다. 작년 학가산 산행에서 막걸리 한 잔을 얻어 먹은 기억이 있다면서 눈쌀미 있게 나를 기억하고 있다.  내가 알고 지내던 산행대장과 함께 왔다고 한다. 덕분에 잠시 동안이지만 뜻밖에 지인을 만나는 즐거움도 맛본다.

정상에 도착하여 인증샷을 남기고 점심을 먹고(13:30) 하산을 한다.

하산 길도 쉽지는 않다. 거의 2시간이 넘어 소요되니 친구 2명이 힘들어 하는 기색이 역역하다. 차후 더 쉬운 산행지를 선택해야 할 것 같다. (16:20)

점촌에 도착하여 뒷풀이를 하고 다음 산행을 기약하면 친구들과 작별을 한다.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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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봉 직전 전망대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