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차 청암중학교 총동창회(주관기수 21회)에가 2018. 8.25 15;00 옛 교정에서 개최된다. 점심 때 쯤 신복철(31회) 사무차장에게서 초대 전화를 받아 10여년 만에 참석한다. 1980년 3월 부임을 하여 폐교가 되던해 2007년 2월까지 27년간 근무한 학교이기에 많은 제자들을 만날 수 있다는 설레임을 안고 교정으로 들어선다. 교문의 학교명 자리에는 '산티학교'로 주인이 바뀌어 있다. 우측으로 보이는 테니스장은 잡초로 우거지고 일부는 텃밭으로 이용되고 있다. 아마도 중학교 건물(신관)은 사용하지 않는 것 처럼 보인다. 내빈석에서 함께 근무하였던 임현종선생님, 최기식 선생님, 권순일선생임, 이동열선생님, 박건식 선생님, 권창희 선생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특히나 임현종선생님에게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