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1043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5

▼ VIA FERRATA( Walk the Torq ) Sayat Sayat Hut에서 Via Ferrata trainer 와 만나 장비를 착용한다. 체험 장소는 이곳에서 더 하산하여 Via Ferrata(Walk the Torq) 체험장소로 이동한다. 3개조로 나누어 트레이너가 1명씩 함께하면서 안전을 챙기고 사진을 찍어 준다. (찍은 사진은 왓츠 어플을 이용하여 전달 받는다) 체험 활동은 굵은 와이어가 설치된 코스를 따라 자기 확보줄을 와이어에 걸고 바위를 이동하는 방식이다. 외줄다리와 사다리가 설치되어 있지만 평소에 암벽등반을 즐겨하는 동료들인지라 재미를 더 한다. 1시간 40분 동안 체험 활동을 마치고 Pendant Hut에 돌아오니 11시이다. 산장에 도착하니 Low's peak Circuit를..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4

▼ LOW'S PEAK 등정과 Via Ferrata(등반 2일차) 알람 소리(1:30)에 눈을 떠니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한 손회장님이 밖에는 별들이 초롱초롱 빛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한다. 식빵 2조각으로 이른 아침을 먹고 2시 20분에 출발한다. 쏟아지는 별빛 아래에서 랜턴 불빛에 의지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초반부터 급경사 계단이다. 1시간을 오르니 김회장이 힘들어 한다. 속도를 늦추어 쉬엄 쉬엄 오르니 뒤에 출발한 팀들이 추월을 한다. 4시경에 Sayat Sayat Hut(3,668m, ID Tag로 확인하는 곳)을 지나면서 경사가 다소완만한 바위구간을 오른다. 매어 놓은 로프를 따라 가면 길을 잃을 염려가 없다. 5시 50분 정상에 도착하니 Kemuncak King 너머로 동쪽 하늘이 붉게 물..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3

◆ 키나발루 산(Low's Peak) 등반과 Via Ferrata  1박 2일 (3일~4일차) ▼ 머큐어 호텔 에서 Pendant Hut(3,289m) 까지(등반 1일차)Mercure 호텔 - Kinabalu Park HQ - Timpohon Gate(1,866m) - Ascend Mount Kinabalu - Pendant Hut 5시에 일어나니 오늘도 여전히 날씨가 좋다. 출발 시간과 호텔 조식 시간(6:30)이 맞지 않아 전날 준비한 샌드위치와 우유로 아침을 해결한다.짐을 챙겨 체크아웃하고 여분의 짐은 호텔에 맡겨 놓는다. 이미 Amazing Broneo에서 보내온 픽업차가 대기중이다.(6:25)2시간을 이동하여 Kibanalu Park HQ에 도착한다.(8:20)코디네이터&산악가이드(Freendy..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2

◆ 출국 (1일차) 점촌 - 김해 공항 - 코타키나발루 공항 - 머큐어호텔(Mercure Kota Kinabalu City Centre) 점촌(12:30)을 출발하여 김해공항에서 19시 10분 출국이지만 예약된 국제선 주차장에 도착한다.(15:30) 도시락을 찾아서 온라인 체크인 한 덕분에 기다림 없이 위탁수화물을 붙인다. 이른 저녁을 먹고 출국장을 지나 탑승장에서 기다리는 시간에 MySejahterra 등록을 한다.(여행중 필요가 없었다) 좌석 간격이 좁고 모니터가 없는 보잉737-800을 타고 5시간 비행하여 코타키나발루 공항에 도착한다.(23:50) 필요한 서류도 없이 간단하게 입국수속을 마치고 KFC 앞에 있는 ATM에서 환전한다.(트레블 월렛카드 이용) 그랩으로 6인승 택시를 호출하고 20여분 ..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1

Low's Peak 등반  및 Via Ferrata1. 일시 : 2023. 1. 25 - 30( 4박 6일) 2. 참가자 : 김*수, 김*정, 박*길, 손*우, 신*영( 진행 : 손*우)3. 출발 공항 : 김해공항(진에어 항공)4. 여행 내용 : 키나발루산 등정, Via Ferrata(Walk The Torq), 시티 투어, 반딧불 투어, 섬투어(스노클링, 씨워크)5. 일정   - 1일차 : 김해공항(19:10) - 코타키나발루공항(23:50), 진에어 이용              Mercure Kota Kinabalu City Centre 숙박   - 2 일차 : 시티 투어, 반딧불 투어              Mercure Kota Kinabalu City Centre 숙박   - 3 일차 : 코타키..

뜻밖의 설산 산행-대야산

언제 : 2023. 1. 15 어디서 : 대야산 누구랑 : 김*정, 박*길, 손*우, 신*영, 이*식, 전*섭(6명) 대한(大寒)을 닷새 남기고 포근하던 날씨가 사흘째 비를 내리고 있다. 계획되어 있던 문경클라이밍클럽의 1월 정기등반으로 빙벽등반이 취소되고 워킹산행이다. 비소식에 참여 회원도 적어 비를 맞으며 6명이서 대야산을 찾는다. 벌바위 동네를 지나 대야산장 앞 주차장에 도착하여 방수자켓과 방수바지로 중무장을 하고 우중 산행을 시작한다. 예년 같으면 얼음이 얼어 있어야 할 용추계곡에는 우렁찬 물소리를 내면서 많은 계곡물이 흐르고 있다. 용추를 지나니 내리던 비가 진눈깨비로 바뀌면서 등산로는 눈이 내리는 흔적을 남긴다. 월영대를 지나 산죽지대를 지나면서 눈으로 바뀌어 우중 산행은 설산 산행이 된다. ..

등산/일반산행 2023.01.15

3차 빙벽을 즐기면서

오늘도 바람이 세지 않고 포근한 날을 골라 빙장을 찾는다. 대구지역 대학생 동아리에서 빙벽 훈련을 마치고 철수를 한다. 오전에는 함께 하였으나 오후에는우리팀 만이 여유롭게 빙벽을 즐긴다. 며칠 동안 낮 기온이 높아 얼음이 걱정되었으나 등반에는 지장이 없다. 물길이 흐르는 곳은 얼음이 녹아 속이 빈 소리가 들린다. 주말로 갈 수록 낮기온이 높아지고 비도 내린다는 소식이다. 엄동설한에 왠 비소식인지 안전을 위해 주의를 해야 할 것 같다.

등산/빙벽등반 2023.01.13

많이 넓어진 빙폭

일주일 만에 다시 찾은 빙폭은 많이 넓어졌다. 구미팀이 먼저 도착하여 줄을 걸고 있다. 우리팀을 포함하여 3줄이 걸려 있으나 복잡하다는 느낌은 없다. 이번에는 무제님이 합류하여 3명이 등반을 한다. 손회장님이 줄을 걸고 오전에 한번(2회 등반), 오후에 두번씩 등반하니 하루가 지난다. 떡 라면을 준비한 내가 물을 끓이고 라면을 찾았지만 보이지 않는다. 나이가 들면서 깜박거리는 경우가 빈번해진다. 마침 구미팀에서도 떡국을 준비하였기에 떡국을 지원받아 점심을 해결한다. 내가 생각해도 황당하다. 하지만 낮에는 영상 기온을 보이는 날씨에 오름짓의 즐거움을 만끽한다.

등산/빙벽등반 2023.01.06

올 겨울 첫 빙벽

12월 초순까지 이어지던 포근한 겨울이 중순 초반부터 강추위가 시작된다. 삼한 사온은 간데 없고 폭설과 함께 강추위가 보름 이상 지속되어 첫 빙벽에 나선다. 올 겨울에는 자유로운 몸이니 복잡한 휴일은 피하고 평일을 선택한다. 빙장으로 향하는 눈 덮인 등산로에는 많은 발자욱들이 이미 많은 등반자들이 다녀갔음을 보여준다. 빙폭이 넓지는 않았지만 얼음은 청빙으로 안전하게 등반할 수 있은 상태이다. 오른쪽 빙벽부분은 물방울이 많이 떨어져 한꺼번에 3팀 정도가 함께 등반할 수 있을 것 같다. 새로 구입한 자일로 손회장님이 줄을 걸고 오전에 한차례 오후에 두차례씩 등반을 한다. 한적한 빙벽장에서 우리팀 만이 여유롭게 첫 등반을 만끽한다. 9시 집을 출발하여 등반을 마치고 집에 도착하니 17시30분이다.

등산/빙벽등반 2022.12.31

가깝고도 먼 작약산

언제 : 2022. 12. 25 어디서 : 작약산(770m) 누구랑 : 함박꽃 산악회원 11명 함박꽃 산악회의 12월 정기산행은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 가장 먼 작약산 산행이다. 산행시작점까지 20여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인데 30여년 산행하는 중에 이코스는 처음이다. (물론 다른 코스로는 오른 적이 있다) 며칠동안 강추위가 계속되었으나 오늘은 영상의 날씨를 보여준다. 구미리 마을회관을 조금 지나 공터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느티나무있는 곳을 지나면서 등로에는 눈이 쌓여 있다. 임도와 만나는 지점에서 아이젠을 착용하고 산길로 접어든다. 갈림길에서는 약수터로 향하는 오른쪽 등로를 오른다.(왼쪽 등로가 경사가 더 급하다는 안내문) 약수터를 지나는 부근이 가장 가파른 구간이 된다. 정상에 올라 인증샷을..

등산/일반산행 202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