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빙벽등반 93

달목이 빙장(2021.1.17)

언제 : 2021. 1. 17 어디서 : 달목이빙장 누구랑 : 김무제, 손진우, 신상영, 전장섭 코로나19로 인하여 정기 등반은 취소되고 번개 등반으로 달목이 빙장이다. 차량 진입가능한 곳까지 가서 주차시키고 빙장에 도착하니 우리 뿐이다. 빙벽의 하단부에 얼음이 붙지 않아 방장 상태가 좋지 않다. 무제님께서 자일을 걸고 여유롭게 등반을 즐긴다. 10여년을 함께 다니민셔 자상하게 알려주어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 폭포 상단에 있는 하강링을 이용하지 않고 스크루를 박아 확실하게 확보지점를 만든다. 바람이 조금 불었지만 간이용 바람막이 텐트를 설치하여 춥지 않게 점심을 먹는다. 등반을 마치고 오는길에 채석장을 둘러보았으나 가물어 빙폭이 형성 되지 않는다. 귀가 도중 얼어 붙은 고개길에서 미끄러져 고생을 한다..

등산/빙벽등반 2021.01.17

송학폭포에서

언제 : 2021. 1. 10 어디서 : 송학빙장 누구랑 : 손선생님이랑 둘이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등반 공지도 하지 못하고 둘이서 송학빙장으로 향한다. 소한을 지나면서 찾아온 강추위가 며칠 째 계속되지만 송학폭포에는 많은 매니아들이 로프를 건다. 대구 챌린저 클라이밍센터 최정호센터장님 부부를 만나 다행스럽게도 스크루 박는 수고를 던다. 암벽에 처음 입문하고 대구로 연수를 갔을 때 센터를 이용한 인연이 십여년을 이어오고 있다. 날씨가 많이 풀렸지만 로프를 잠시라도 그냥 두면 얼어 붙어 이용할 수가 없다. 마침 늦게 도착한 팀이 로프를 걸 공간이 없어 지켜보고 만 있기에 점심을 먹는 동안에 등반을 하게 하니 고마워한다. 오전에 2회 2번씩 오후에 2회 2번씩 오름짓하니 하루가 간다. 오후에는 일찍 철수한..

등산/빙벽등반 2021.01.11

올 겨울의 첫 빙벽 등반(2021.1.1)

일시 : 2021. 1. 1 장소 : 달목이 빙장 누구랑 : 김혁태, 손진우, 신상영, 전장섭, 나중에 도착 김병희, 이인지 포근하던 겨울이 12월 중순부터 강추위가 밀려와 얼음을 얼군다. 작년에는 이상 난동으로 인하여 얼음이 얼지 않아 한차례 빙벽을 하였으나 올해는 연일 강추위에 빙벽 매니아들을 들뜨게한다. 판대나 가리비빙장이 폐쇠되어 자연빙장으로 많이들 몰릴 것으로 생각된다. 달목이 빙장에도 우리보다 한발 앞서 다른팀이 등반을 즐기고 있다. 장비를 착용하는 중 등반대장 내외가 합류하여 로프를 걸어준다. 날씨가 엄청 춥다는 보도 였으나 바람도 세지 않고 기온도 그다지 낮지 않아 최적의 환경이다. 우리들은 지금까지 탑로핑으로 등반을 하였으나 다른팀은 자일을 고정시켜 놓고 등강기를 이용하여 등반을 한다. ..

등산/빙벽등반 2021.01.02

2019년 첫 빙벽등반

일시 : 2019. 1. 20 장소 : 달목이빙장 누구랑 : 손진우. 신상영, 이문식, 이정만, 전장섭, 황인철 문경클라이밍클럽 1월 정기등반은 빙벽등반으로 달목이 빙장을 찾는다. 일본 야츠카다케 등반을 간 회원들이 있어 참여회원이 많지 않다. 절기는 벌써 대한을 넘기고 겨울이 다지나가고 있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첫번째 등반이다 빙장 가는 등산로에 눈이 없기는 10여년 만에 처음이다. 기온은 차지 않았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의 강추위를 느끼게한다. 빙벽은 우려와는 달리 강빙을 이루고 있으며 폭이 아주 넓어졌다. 빙장에는 3팀이 등반을 한다. 우리는 2줄(선등:손진우)을 걸고 부지런히 등반을 하면서 하루를 즐겁게 보낸다. 빙벽 영상

등산/빙벽등반 2019.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