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21. 1. 17 어디서 : 달목이빙장 누구랑 : 김무제, 손진우, 신상영, 전장섭 코로나19로 인하여 정기 등반은 취소되고 번개 등반으로 달목이 빙장이다. 차량 진입가능한 곳까지 가서 주차시키고 빙장에 도착하니 우리 뿐이다. 빙벽의 하단부에 얼음이 붙지 않아 방장 상태가 좋지 않다. 무제님께서 자일을 걸고 여유롭게 등반을 즐긴다. 10여년을 함께 다니민셔 자상하게 알려주어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 폭포 상단에 있는 하강링을 이용하지 않고 스크루를 박아 확실하게 확보지점를 만든다. 바람이 조금 불었지만 간이용 바람막이 텐트를 설치하여 춥지 않게 점심을 먹는다. 등반을 마치고 오는길에 채석장을 둘러보았으나 가물어 빙폭이 형성 되지 않는다. 귀가 도중 얼어 붙은 고개길에서 미끄러져 고생을 한다..